자궁 경부암
자궁경부암은 병원에서 조기검진을 통하여 미리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부인암 중에 가장 높아 선진국에 비해 두 배 많은 매년 4,0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백신 접종 후 정기적인 세포검사만 하면 완벽하게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최근의 연구 결과는 9세 이상의 여성에서 55세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봄빛병원에서는 체계적인 자궁경부암 검진 시스템을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이 일생에
한번은 걸릴 정도로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 후 1~2년 이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고 일부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일차적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손과 생식기의 접촉 및 구강과 생식기의 접촉, 임신 중 태반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감염된 후에도 자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즉시 알기가
어렵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자궁경부암의 예방백신 접종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만 9세~26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6개월 동안 총 3회를 접종하게
되며, 제품에 따라서는 4개월 스케줄로 완료할 수도 있습니다. 총 3회 접종까지 마쳐야 예방에 충분한 항체를 형성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산부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55세 여성까지 그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백신은 성관계, 결혼의 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에 관계없이 현재 앓고 있는 특별한 질환이 있는 여성이 아니라면 기혼여성이라도 산부인과 주치의와의 상담에 따라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백신은 종류에 따라 HPV로 인해 생기는 생식기 사마귀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어떤 백신을 맞는 것이 좋을지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접종을 하면 됩니다. 봄빛병원은 자신과 자녀의 자궁 안전을 위하여 9살 이상의 딸을 둔 어머니 및 미혼이나 기혼 여성들에게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즉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합니다. 특히 사춘기나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이라면 반드시 예방백신을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을 하기 전에 임상적으로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내는 병기(stage)를 결정하기 위한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0기에서 4기까지 분류되어 있고, 각 병기에 따른 치료 원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자궁암 0기인 때에는 자궁경부의 전기소작법이나 냉동요법,
레이저치료법이나 간단한 수술요법(원추절제술)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궁을 꼭 보존해야 할 형편이 아닌 경우 전자궁 적출술을 하게 됩니다. 자궁을 절제하더라도 성 생활이나 기타 일상 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인 경우에는 광범위한 자궁경부암 근치술을 시행하며, 만일 암세포가 전이되어 퍼진 경우에는 수술만으로는 완전한 치료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제 치료를 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을 병용하게 됩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1기 초의 경우 100%도 가능하지만, 1기 말은 80~90%, 2기 초는 70~80%, 2기 말은 60~65%, 3기는 35~45% 정도입니다. 4기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15% 정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