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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병원은 국내 최초로 가족분만을 시행하였습니다.

작성일 : 2004-10-22

가족분만

 

출산은 가족의 축제

분만은 지극히 사적이며 개인적인 권리로 출산의 권리를 임신부와 
가족에게 부여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분만은 병원 시스템이나 의료진의 
개입보다는 임신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분만은 가족사 최대의 순간인 만큼 여자만이 겪는 고통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가족의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는 남편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임신부가 
가장 편한 자세로 출산하는 예가 점차 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98년 평촌 봄빛병원을 시작으로 차병원. 삼성제일병원 등 
국내 유명병원에 도입돼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진통, 분만, 회복을 한 자리에서

가족분만은 임신부의 가족이 분만과정에 동참하여 산모에게 위안을 줌으로써 
분만의 고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가족분만을 위해서는 임신부가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침대 및 LDR시설이 필요하다.
LDR이란 진통(Labor), 분만(Delivery), 회복(Recover)의 의미로 진통에서 
출산, 회복까지 같은 방에서 지내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기존 분만실은 남편이 들어갈 수 없으나 LDR실은 남편이나 
보호자의 출입이 가능하고 원하면 산모 곁에서 분만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진통 후 분만대로 옮겨가야 하는 불편이 없고 가족이 곁에 있어 출산의 불안이나 
공포감이 덜하다
. 또 임신부와 아기의 정서에 도움이 되고 온 가족이 지켜보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