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새싹 새순 어린잎과 같은 베이비 채소가 몸에 좋다
작성일 : 2004-08-30
<무순>
우리들에 가장 친숙한 식품.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목의 염증을 낫게 하고 목이 쉬지 않도록 해준다고 한다. 소화를 도와주며
간염이나 황달 진정 효과도 있다.
<알팔파싹> 콩의 싹. 피부미용에 좋다.
비타민 A, K, U 등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브로컬리싹>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가 높다. '설포라팬'이라는 항암물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해 야맹증 환자에게 적당하다.
최근 웰빙 열풍 등으로 건강에 신경 쓰는 가정이 늘면서 베이비채소에 대한
인기도 함께 치솟고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가늘고 크기도 작아
애처로워 보일 정도지만 '21세기 신 건강식품'임을 자처, 우리네 식탁을 점령하러
나섰다.
새싹, 새순 등 채소의 어린잎을 먹는다
베이비채소란 아직 채 자라지 않은 각종 채소류의 어린잎을 말한다.
그냥 생으로 먹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대표적 음식은
비빔밥. 온갖 베이비채소들을 넣고 만든 비빔밥을 한 입 가득 물면
어느새 봄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진다. 이 밖에 새싹 두부구이,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있다.
베이비채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새싹채소. 옥수수싹, 알팔파싹,
무싹 등으로 1주일 정도 자란 떡잎과 배축을 먹는다. 새순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새순채소에는 두릅, 더덕, 도라지, 인동초 등이 있다. 상추류, 다채, 비트, 근대 등
3~6매 정도 자란 본엽을 먹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베이비채소로 활용이 가능한
채소류는 산채류를 포함하여 수 없이 많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거의 모든 채소류는
베이비 채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맛 좋고 농약 걱정 없는 ‘천연 건강식품’
베이비채소가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
대형할인점과 각 백화점 등지에서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도대체 뭐가 좋기에 베이비 채소가 요즘 화두가
되는 것일까. "우선 맛이 좋다. 성인 채소에 비해 잎이 연해 씹기도 부드럽고
맛도 연하다. 그냥 생으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아
일석이조다. 베이비 채소는 특성상 병충해의 피해가 오기 전에 수확한다.
재배기간이 짧기 때문에 유기 재배가 가능하다. 제초제살균제화학비료 등을
일체 쓰지 않는다.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해도 농약으로 범벅이
돼 있는 것을 먹으면 소용없는 일. 베이비채소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농약 걱정 필요 없는 '천연 건강식품'이다."
베이비채소는 암, 야맹증,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화기에서 식품을 분해하여 그 영양분을 신체 내부로
나르는 식품효소가 풍부해 소화도 잘 된다. 비타민 ABC 등의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어 혈액 내 지방 산화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