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절기 중 ‘작은더위’라고 불리는 ‘소서’를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맘때면 밥보다 시원한 음료나 과일을 더 찾게 되는데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금방 
지치는 몸을 회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철음식과 과일을 섭취하는 게 무척 중요합니다.

​​7월 제철 과일로는 레드푸드인 토마토와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스파게티, 샐러드 등 일상생활의 먹거리로 사계절 내내 
접할 기회가 많아 굳이 찾지 않아도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되지만, 제철과일로 섭취하면
더더욱 좋은 게 토마토이지요.​ ​토마토는 100g당 10~40kcal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살찔 걱정도 
없이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과일이기도 하지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토마토의 주요 성분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칼슘, 철, 
인,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식이섬유 등입니다. 토마토의 대표적인 효능은 항암
효과입니다. 피부노화방지에도 좋으며, 변비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블루베리는 몇 해전만 해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과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타임지 10대 수퍼푸드에 선정되고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블루베리 농가가 급증하면서 
웰빙푸드로 칭송 받기 시작했지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성화 시키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또한, 칼슘, 
비타민 A,C,E와 엽산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눈과 뇌세포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시는 분도 많으신데요. 7월 제철과일, 블루베리를 
섭취하셔서 눈과 무더운 여름 피로도를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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