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술,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겨라
작성일 : 2006-02-23
적당한 음주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장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접한 바 있다. 하지만 술은
현대인에게 약 보다는 독이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술을 잘못 마시면
알코올중독은 물론이고 급성 및 만성 췌장염, 면역기능 저하, 췌장암,
식도암 등 악성 질환의 원인이 되며 특히 간 질환에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지방간은
지각하지 못하거나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을 수 도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는 맥주, 소주, 양주 등 주종에 따른 잔으로 석 잔의 양이다.
이를 넘기면 술은 이미 약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하며, 양을 지키더라도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간을 피곤하게 해 몸에 무리를 준다. 잘 마시면 약이 되고
잘못 마시면 독이 되는 술. 적어도 독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술마실 때 좋은 안주을 먹어라 대학원생 A씨는 안주로 고기나 회 등의
고단백을 즐겨먹는다. 다음날 탈이 없고 속이 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좋은 안주가 음주와 정말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 졌다.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를 통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면 간의 손상뿐 아니라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빈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위장을 달래는 자극이 적은 안주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이 부족
할 때 간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땅콩, 호두, 해산물, 우유, 채소, 과일 등도 좋다.
소주는 얼큰한 찌개나 요기가 될 만한 기름진 안주가 적당하며 오이와는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알코올 함량이 낮아 많이 마시게 되므로
돼지고기 편육, 찌개, 국 등의 칼로리가 낮은 토속음식이 좋다. 청주와 약주는
순하기 때문에 탕평채, 전골, 전유어, 숙채 등 술맛을 해치지 않는 담백하고
시원한 안주가 어울리고, 양주는 간단한 스낵이나 고단백 저 칼로리식을 먹는
것이 좋다. 맥주 안주는 칼로리를 가장 염두 해야 하며 화이트 와인은 생선류나
닭고기, 레드와인은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어울린다.
음주 시 이것만은 피해라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음주 전 피해야 한다.
위 점막은 보호하지만 위벽의 알코올 분해효소 활동을 막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지고, 간은 술과 약 두 가지를 분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를
함께하는 것은 몸에 독을 키우는 일이다. 담배를 피우면 간에 산소결핍증을
초래하며 알코올과 니코틴 서로의 흡수를 돕는다. 과음 후 사우나에 가거나
커피, 탄산음료 등을 마시면 몸의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그냥 푹 쉬는
것이 좋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탈수 현상을
막을 뿐 아니라 술만 너무 들이키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장술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간과 위장이 지친 상태에서 마시는 술이므로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만들지만 이는 간과 위를
상하게 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될 뿐 아니라 위장을 통해 흡수 되는 속도도 빠르므로
음주시에는 적당한 안주섭취로 알코올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포천중문의대 황성규 교수(소화기내과)는 “술을‘천천히, 적당히’ 마시는게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습관으로 술을 마시거나 좋은 음식으로 대비 한다
하더라도 지나친 음주는 간에 무리를 줄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적당히 회복 할 수 있도록 매일 반복되는 음주나 지나친 폭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처 : 국민일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접한 바 있다. 하지만 술은
현대인에게 약 보다는 독이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술을 잘못 마시면
알코올중독은 물론이고 급성 및 만성 췌장염, 면역기능 저하, 췌장암,
식도암 등 악성 질환의 원인이 되며 특히 간 질환에 독과 같은 작용을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지방간, 간염, 간경화의 단계로 진행되는데 지방간은
지각하지 못하거나 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을 수 도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알코올 양은 하루 30∼50g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는 맥주, 소주, 양주 등 주종에 따른 잔으로 석 잔의 양이다.
이를 넘기면 술은 이미 약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하며, 양을 지키더라도 매일
반복되는 음주는 간을 피곤하게 해 몸에 무리를 준다. 잘 마시면 약이 되고
잘못 마시면 독이 되는 술. 적어도 독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다. 술마실 때 좋은 안주을 먹어라 대학원생 A씨는 안주로 고기나 회 등의
고단백을 즐겨먹는다. 다음날 탈이 없고 속이 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좋은 안주가 음주와 정말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 졌다.
술자리에서 좋은 안주를 통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면 간의 손상뿐 아니라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빈혈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위장을 달래는 자극이 적은 안주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이 부족
할 때 간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콩, 두부, 땅콩, 호두, 해산물, 우유, 채소, 과일 등도 좋다.
소주는 얼큰한 찌개나 요기가 될 만한 기름진 안주가 적당하며 오이와는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알코올 함량이 낮아 많이 마시게 되므로
돼지고기 편육, 찌개, 국 등의 칼로리가 낮은 토속음식이 좋다. 청주와 약주는
순하기 때문에 탕평채, 전골, 전유어, 숙채 등 술맛을 해치지 않는 담백하고
시원한 안주가 어울리고, 양주는 간단한 스낵이나 고단백 저 칼로리식을 먹는
것이 좋다. 맥주 안주는 칼로리를 가장 염두 해야 하며 화이트 와인은 생선류나
닭고기, 레드와인은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어울린다.
음주 시 이것만은 피해라
제산제 계통의 위장약은 음주 전 피해야 한다.
위 점막은 보호하지만 위벽의 알코올 분해효소 활동을 막아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지고, 간은 술과 약 두 가지를 분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를
함께하는 것은 몸에 독을 키우는 일이다. 담배를 피우면 간에 산소결핍증을
초래하며 알코올과 니코틴 서로의 흡수를 돕는다. 과음 후 사우나에 가거나
커피, 탄산음료 등을 마시면 몸의 탈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그냥 푹 쉬는
것이 좋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탈수 현상을
막을 뿐 아니라 술만 너무 들이키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해장술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간과 위장이 지친 상태에서 마시는 술이므로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만들지만 이는 간과 위를
상하게 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주량보다 많이 마시게 될 뿐 아니라 위장을 통해 흡수 되는 속도도 빠르므로
음주시에는 적당한 안주섭취로 알코올의 장내 흡수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포천중문의대 황성규 교수(소화기내과)는 “술을‘천천히, 적당히’ 마시는게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습관으로 술을 마시거나 좋은 음식으로 대비 한다
하더라도 지나친 음주는 간에 무리를 줄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적당히 회복 할 수 있도록 매일 반복되는 음주나 지나친 폭음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