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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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막는 법

작성일 : 2005-01-31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달해도 나이가 들며 몸이 노쇠해지는 것을 막을 
도리는 없다. 최근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으로 항산화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노화원인 중 하나가 신체 ‘산화’라고 한다면 산화과정을 막는 
항산화제는 분명 노화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이 있는데 마늘, 양파, 고추냉이, 무 등의 야채와 
포도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녹차, 
홍차 등 차를 꾸준히 마시면 노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천연식물로는 콩, 참깨, 
녹차, 율무 등이 있으며,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으로 목이버섯을 빼놓을 
수 없다. 목이버섯은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의 목을 벤 나무에서 자랐다 
해서 ‘유다의 귀’라고도 부르는데, 목이버섯에는 훌륭한 항노화작용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위장과 폐의 기능을 보강한다. 이와 더불어 
피부까지 좋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장년 이후 노년기에 접어든 사람의 
건강에 더없이 좋은 먹거리다.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는 소망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병과 뇌의 노화를 막는 식품을 
충분히 먹고 영양의 균형이 제대로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식사시에는 조금 모자란다 싶게 먹고 싱겁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당히 몸을 움직이고 피로가 느껴지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감이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도 
노화방지의 열쇠다. 노화방지를 위한 식습관 중 몇가지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당근이나 호박 같은 녹황색 채소를 즐겨 먹는다.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천연식품을 먹는다.
▷육류는 되도록 적게 먹는다. 
▷생선을 많이 먹되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작은 생선이 더 좋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많이 먹는다. 
▷설탕과 염분의 섭취를 가급적 줄인다. 
▷기름은 식물성기름으로 먹는다. 
▷깨를 많이 먹는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저칼로리를 원칙으로 섭취해야 한다. 한편 식품은 우리 몸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고 암발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가능한 젊고 활기차게 오래 살고 싶다면 열량의 많고 적음에만 신경을 
쓸 게 아니라 언제 어떻게 무엇을 먹느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는 먼저 붉은색 그룹(Family Red)이 있다. 
특히 토마토는 리코펜(카로티노이드색소)이 풍부하고, 전립선을 보호한다. 
자주색 그룹(Family Purple)도 있는데 안토시안이 풍부하고 심장과 뇌를 
보호하는 데 좋다. 딸기, 블랙베리, 자두, 사과, 페퍼그린(피망)이 여기에 
속한다. 오렌지ㆍ노란색 그룹(Family OrangeㆍYellow)은 세포전달을 위한 
베타 크립토잔신(Beta Cryptoxanthine)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오렌지와 
복숭아에만 들어 있다. 순수한 오렌지 그룹(Family Pure Orange)은 
비타민A가 풍부해 피부에 좋다. 이 그룹에는 당근과 멜론이 있다. 이밖에 
밝은 녹색 그룹(Family White Green)도 있는데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이 그룹은 강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고 마늘, 파슬리, 바질, 
셀러리, 상추, 배 등이 있다. 


출처 : 한경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