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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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자
그래서인가? 물이 만물의 근원이라던 고대 철학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물에 관한 정보들은 차고도 넘친다.
물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하루에 물은 얼마쯤 마셔라, 식사 전 또는 식사 중엔 물을 마시지 말라, 마셔라 등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해양심층수니 스위스산 생수니 하는 각종 기능성 물까지. 사방에 퍼져 있는 물만큼이나 많은 물에 관한 정보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마시는 물 따라 성격도 달라진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물에 따라 성격이 좌우된다고 했다.
물의 맛에 따라 고집스러운 성격, 아부 잘 하는 성격, 활달한 성격 등 사람의 성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물 속에 들어 있는 성분들이 정신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칼슘, 마그네슘 등을 많이 섭취하면 정서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나트륨과 칼륨은 과잉행동을 보이는 등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는 것.
이같은 사실은 이미 허준이 <동의보감>에서도 밝힌 바 있다.
"물은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흔히 홀시하는데 그것은 물이 하늘에서 생겼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찐 사람도 있고 여윈 사람도 있으며 오래 사는 사람도 있고 오래 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가 생기는 원인은 수토(水土)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알스타 대학의 리처드 린 교수의 연구결과에서도 물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유추할 수 있다. 린 교수는 마시는
물의 양과 질, 음식, 알코올 섭취량 등이 불안, 정신병, 자살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국가에 따라 국민성이 다른 것도 지역마다 물이 틀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물에도 마시기 좋은 온도가 있다는 것을 아는지.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물의 온도는 4℃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반면 가장 물맛이 없다고 느끼는 물의 온도는 바로 체온과 비슷한 상태다.
4℃의 물이 좋은 까닭은 이때 물이 '육각수'가 되기 때문.
물분자 구조는 실온에서는 오각형의 고리모양이지만 4?가 되면 육각형의 고리모양으로 바뀐다.
더불어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량(용존산소량)이 높아져 상쾌한 물이 되는 것이다.
냉장고 하단에 1~2시간 보관하면 4℃의 물이 된다.
물을 보관하는 용기도 중요하다. 가장 좋은 것은 사기그릇. 여기에 물을 보관하면 물의 성질이 변하지 않고 최적의 맛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금속용기는 산화를 촉진시켜 물이 금방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