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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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원인과 증상

작성일 : 2014-01-24

추위가 거세지는 겨울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산부인과를 찾는 미혼 기혼 여성들이 늘어납니다.
주 증상은 '냉'이 많아지거나 가렵거나 악취가 나는 증상이 있는데요.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알아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원인균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원인균부터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혹시나 병원에서 괜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당연한 과정이니 평소와 다르게 질분비물이 많아지거나 신경쓰이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취가 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증상에 대해 상담하고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원인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감기같은 존재입니다. 그만큼 자주 오거나 잠깐 겪기
때문입니다. 질염 중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트리코모나스가 질점막에 기생하여 일어나는
염증이며, 임신 중에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성관계에 의해 많이 전파되는데, 남성의 요도나 
정액 중에 있던 트리코모나스가 성관계를 통해 여성의 질내로 들어와 증식합니다. 
수영장이나 공중 목욕탕에서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으로는 냉의 색깔이 노란색이나 녹색 거품같은 것이 섞이며,  
시큼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심하게 가려운 증세를 보입니다. 단,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냉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신을 계획중이거나 
임신을 한 여성들은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리면 불임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임신을
계획중이시라면, 치료 후 임신을 시도하시는 게 좋습니다. 
질염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재발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하기

우선, 질염을 치료하는 기간 동안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샤워 후 꼭 젖은 몸을 다 말리고
속옷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균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질분비물을 채취하는 
균검사를 시행합니다. 질염 확진 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그대로 방치하면
골반염, 자궁경부염,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때문에 치료 후에도 잘 관리를 해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질염증상이 있거나 평상시와 다른 생리현상을 경험하고 계신 여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하시길 권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정기검진이 더욱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