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다낭성난소증후군
작성일 : 2012-02-24
여성건강, 부인과 질환에 달렸다.
[다낭성난소증후군]
고령사회 진입으로 여성의 수명도 연장됨에 따라 폐경 이후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자궁, 월경과 관련된 질병, 요실금, 골다공증 등은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인식은 부족한 편이다.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생리는 그야말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다.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 생리 불순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같은 생리 이상과 함께 여드름과 콧수염 등 몸의 곳곳에서 체모가 많아진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생리는 그야말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다.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서 생리 불순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같은 생리 이상과 함께 여드름과 콧수염 등 몸의 곳곳에서 체모가 많아진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 무월경·생리불순 중 40% 가량 발병,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는 여성 연예인들이 산부인과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그 중 일부 젊은 연예인들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아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커진 난소에 10여개 이상의 난포가 염주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젊은 가임기 여성 중 5~7%에게 발병하는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다. 무월경이거나 생리불순인 여성 중 약 40% 이상이 이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흔하다.
정확한 진단은 임신이 아닌 상태에서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무월경 증상, 다모증이나 여드름 등의 증상을 불러오는 고안드로겐혈증, 그리고 초음파 검사상 커진 난소에 10여개 이상의 난포가 염주 모양으로 보이는 형태를 보이는 것, 세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 내려지게 된다. ◆ 방치시 불임·자궁내막 과증식증·자궁내막암 등 발생 가능해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는 복합성 질환이 대개 그렇듯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비만,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부신 및 난소의 종양, 유전적 인자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주기, 생리불순이지만 비정상적인 배란으로 인해 다모증이나 여드름, 탈모증과 같은 피부질환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큰 통증이나 불편은 없으나 무배란 상태가 지속될수록 불임이나 자궁내막 과증식증,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의사 상담과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 받을 수 있다. 우선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상태를 상담 받은 후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초음파상 난소에 2~9mm 직경의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의 부피가 10cm 이상 증가돼 보일 때, 혈액검사 결과 혈중 안드로겐 수치 상승 확인을 통해 정확히 진단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