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임신성 당뇨
작성일 : 2004-09-02
임신 중 당뇨병은 2-4%에서 발생하며, 이중 90%는 임신성 당뇨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시작된 당질 못견딤증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일부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부터 있었던 현성 당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적절하게 치료만 되면 태아사망률이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으나 ,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도한 태아 성장에 의해 출생 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내 태아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단
| 선별검사 최근에는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하여 임신 24~28주 사이에
5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임신성 당뇨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1시간 후 혈당이 140 mg/dl 이상인 경우는 진단적 검사인
10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합니다.
| 진단적 검사 금식 후 10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공복 시, 100 gm
당부하 후 1시간, 2시간 그리고 3시간의 혈당이 각각 105, 190, 165, 145 mg/dl의
기준치 중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합니다. 모든 산모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14~18%에서
당부하 검사가 양성이 나오게 되며, 이 중 100 gm 당부하 검사를 통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됩니다.
치료
임신성 당뇨는 먼저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을 시도합니다.
표준화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공복혈당 105 mg/dl 미만,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120 mg/dl 미만을 유지 못하면 인슐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인슐린 치료 초기에는 환자를 입원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에
인슐린 양을 결정하고 자가 주입 및 혈당 자가측정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됩니다.
운동 요법은 자유롭게 권장되지만 상체 근육을 사용하고 몸통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심혈관계 조절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 요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려면 4주는 경과해야 합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태아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성 때문에 아직 임신 중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산전 관리
임신 전부터 이미 당뇨가 있었던 현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의 기형이 증가하지만,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기형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의 경우에는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존재했던 경우와
비슷하게 자궁내 태아 사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경우는
거대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들 거대아는 주로 어깨와 몸통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분만 시 난산이나 산도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후 관리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반수에서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로 진행되고
심혈관계 합병증의 빈도도 증가합니다. 이 위험은 공복 혈당이 높았던 경우에
더욱 현저합니다. 다음 임신에 다시 임신성 당뇨에 합병될 위험은 2/3으로,
비만인 경우 위험률은 더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로 인슐린 치료를 받은 경우는
산후에 현성 당뇨가 될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비만 여성의 경우는 체중감량을
통해 현성 당뇨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현성당뇨
현성 당뇨는 임신성 당뇨 중에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와 함께
임신에 많은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즉 산모와 태아는 여러 중요한 합병증을 경
험하게 되며, 성공적인 임신은 성공적인 혈당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현성 당뇨
산모의 경우는 정상 산모에서보다 임신성 고혈압, 조산, 거대아, 성장지연,
자궁내 태아사망, 주산기 사망의 발생이 더 높습니다.
현성당뇨의 태아에 대한 영향
산전 태아감시의 발달, 신생아 중환자 관리의 발달, 모체의 혈당 조절 등에 의해
주산기 사망은 2~4%로 감소했지만 그 이하로는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현성 당뇨에서의 태아사망의 주요 원인인 선천성 기형과 자궁내 태아사망이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유산 임신 첫 14주 이내에는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유산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기형 현성 당뇨산모에서의 태아 기형은 약 5~10%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주산기
사망원인의 반을 차지합니다. 당뇨와 염색체 이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자궁내 태아 사망 특별한 원인이 없이 자궁내에서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현성 당뇨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즉 태반 혈류감소, 태반
조기박리, 자궁내 성장지연, 양수과소증과 같은 위험인자 없이 태아가 사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아사망은 대개 35주 혹은 그 이후에 발생하며, 약 1%에서
생깁니다.
| 양수 과다증 종종 생기지만 원인은 아직 모르나 태아의 고혈당에 의한 태아 소
변생산의 증가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성당뇨의 모체에 대한 영향
| 당뇨성 신증, 당뇨성 망막병증, 당뇨성 신경병증 등이 현성 당뇨에 의해
발생 혹은 악화됩니다.
| 임신성 고혈압 현성 당뇨산모의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 생기는 것이 조산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뇨와 임신성 고혈압이 동시에 있을 경우 주산기 사망률이
약 20배 증가합니다.
|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 산모의 약 1%에서 생기는데, 이 경우 태아 사망률은
약 20%입니다. | 감염 당뇨가 있는 경우 약 80%의 여성이 임신동안 한번 이상의
감염을 경험합니다. 주로는 생식기 및 호흡기 감염이 대부분이며, 신우신염도
약 4%에서 생겨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성당뇨의 치료
| 수태 전에는 기형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 임신 첫 14주 혈당조절이 중요하므로 산모를 입원시켜 혈당조절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교육시키는 것이 일반적으로 행해집니다. 총 칼로리 섭취는 식사 세 번과
세 번의 간식을 먹게 하는데 30-35 kcal/kg이 되게 하며 체중 감량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성분 배합은 탄수화물 55%, 단백질 20%, 지방 25%입니다.
비만여성의 경우는 체중감소와 케톤뇨를 피하는 범위 내에서 저칼로리
식사를 하게 합니다. 임신 첫 14주 동안에는 혈당조절이 불안정해지며,
그후 비교적 안정되다가 임신 24주부터는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임신 10~15주 사이에서는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 임신 15주~28주 기형아 검사를 임신 16~20주 사이에 시행하는데,
당뇨 산모에서는 알파태아단백의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합니다. 임신 20~22주 사이에 태아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심장 기형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임신 28주 이후 혈당조절을 검사하고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
매주 외래를 방문합니다. 3~4주 간격으로 초음파를 시행하여 태아성장 및
양수량을 추적 관찰합니다. 혈당조절이 잘 안되고, 고혈압이 발생하면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성 당뇨 시의 분만
혈당이 잘 조절되고, 태아감시 결과가 양호하다면 분만은 태아 폐성숙이
이루어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주수가 확실하다면 임신 만 38주에
분만시키게 되나, 심각한 고혈압이나 태아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 폐성숙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분만시킬 수 있습니다. 현성 당뇨의 많은 경우에서 임신
말기에 거대아의 질식분만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제왕절개가 흔히
시행됩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시작된 당질 못견딤증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일부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부터 있었던 현성 당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적절하게 치료만 되면 태아사망률이 정상인과
별 차이가 없으나 ,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과도한 태아 성장에 의해 출생 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자궁내 태아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진단
| 선별검사 최근에는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하여 임신 24~28주 사이에
5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임신성 당뇨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1시간 후 혈당이 140 mg/dl 이상인 경우는 진단적 검사인
10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합니다.
| 진단적 검사 금식 후 10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여, 공복 시, 100 gm
당부하 후 1시간, 2시간 그리고 3시간의 혈당이 각각 105, 190, 165, 145 mg/dl의
기준치 중에서 2개 이상 해당되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합니다. 모든 산모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 gm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면 14~18%에서
당부하 검사가 양성이 나오게 되며, 이 중 100 gm 당부하 검사를 통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가 진단됩니다.
치료
임신성 당뇨는 먼저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을 시도합니다.
표준화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공복혈당 105 mg/dl 미만,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120 mg/dl 미만을 유지 못하면 인슐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인슐린 치료 초기에는 환자를 입원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에
인슐린 양을 결정하고 자가 주입 및 혈당 자가측정 방법 등을 교육하게 됩니다.
운동 요법은 자유롭게 권장되지만 상체 근육을 사용하고 몸통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심혈관계 조절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 요법이 혈당 조절에
효과를 나타내려면 4주는 경과해야 합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태아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성 때문에 아직 임신 중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산전 관리
임신 전부터 이미 당뇨가 있었던 현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의 기형이 증가하지만,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태아기형은 증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의 경우에는 임신 전에 이미 당뇨가 존재했던 경우와
비슷하게 자궁내 태아 사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경우는
거대아의 가능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들 거대아는 주로 어깨와 몸통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분만 시 난산이나 산도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산후 관리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약 반수에서 20년 이내에 현성 당뇨로 진행되고
심혈관계 합병증의 빈도도 증가합니다. 이 위험은 공복 혈당이 높았던 경우에
더욱 현저합니다. 다음 임신에 다시 임신성 당뇨에 합병될 위험은 2/3으로,
비만인 경우 위험률은 더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로 인슐린 치료를 받은 경우는
산후에 현성 당뇨가 될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비만 여성의 경우는 체중감량을
통해 현성 당뇨의 위험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현성당뇨
현성 당뇨는 임신성 당뇨 중에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임신성 당뇨와 함께
임신에 많은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즉 산모와 태아는 여러 중요한 합병증을 경
험하게 되며, 성공적인 임신은 성공적인 혈당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현성 당뇨
산모의 경우는 정상 산모에서보다 임신성 고혈압, 조산, 거대아, 성장지연,
자궁내 태아사망, 주산기 사망의 발생이 더 높습니다.
현성당뇨의 태아에 대한 영향
산전 태아감시의 발달, 신생아 중환자 관리의 발달, 모체의 혈당 조절 등에 의해
주산기 사망은 2~4%로 감소했지만 그 이하로는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현성 당뇨에서의 태아사망의 주요 원인인 선천성 기형과 자궁내 태아사망이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유산 임신 첫 14주 이내에는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유산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 기형 현성 당뇨산모에서의 태아 기형은 약 5~10%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주산기
사망원인의 반을 차지합니다. 당뇨와 염색체 이상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자궁내 태아 사망 특별한 원인이 없이 자궁내에서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현성 당뇨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즉 태반 혈류감소, 태반
조기박리, 자궁내 성장지연, 양수과소증과 같은 위험인자 없이 태아가 사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아사망은 대개 35주 혹은 그 이후에 발생하며, 약 1%에서
생깁니다.
| 양수 과다증 종종 생기지만 원인은 아직 모르나 태아의 고혈당에 의한 태아 소
변생산의 증가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성당뇨의 모체에 대한 영향
| 당뇨성 신증, 당뇨성 망막병증, 당뇨성 신경병증 등이 현성 당뇨에 의해
발생 혹은 악화됩니다.
| 임신성 고혈압 현성 당뇨산모의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 생기는 것이 조산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뇨와 임신성 고혈압이 동시에 있을 경우 주산기 사망률이
약 20배 증가합니다.
|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 산모의 약 1%에서 생기는데, 이 경우 태아 사망률은
약 20%입니다. | 감염 당뇨가 있는 경우 약 80%의 여성이 임신동안 한번 이상의
감염을 경험합니다. 주로는 생식기 및 호흡기 감염이 대부분이며, 신우신염도
약 4%에서 생겨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성당뇨의 치료
| 수태 전에는 기형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 임신 첫 14주 혈당조절이 중요하므로 산모를 입원시켜 혈당조절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교육시키는 것이 일반적으로 행해집니다. 총 칼로리 섭취는 식사 세 번과
세 번의 간식을 먹게 하는데 30-35 kcal/kg이 되게 하며 체중 감량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성분 배합은 탄수화물 55%, 단백질 20%, 지방 25%입니다.
비만여성의 경우는 체중감소와 케톤뇨를 피하는 범위 내에서 저칼로리
식사를 하게 합니다. 임신 첫 14주 동안에는 혈당조절이 불안정해지며,
그후 비교적 안정되다가 임신 24주부터는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임신 10~15주 사이에서는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 임신 15주~28주 기형아 검사를 임신 16~20주 사이에 시행하는데,
당뇨 산모에서는 알파태아단백의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합니다. 임신 20~22주 사이에 태아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심장 기형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임신 28주 이후 혈당조절을 검사하고 임신성 고혈압의 발생을 감시하기 위해
매주 외래를 방문합니다. 3~4주 간격으로 초음파를 시행하여 태아성장 및
양수량을 추적 관찰합니다. 혈당조절이 잘 안되고, 고혈압이 발생하면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현성 당뇨 시의 분만
혈당이 잘 조절되고, 태아감시 결과가 양호하다면 분만은 태아 폐성숙이
이루어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주수가 확실하다면 임신 만 38주에
분만시키게 되나, 심각한 고혈압이나 태아 성장지연이 있는 경우 폐성숙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분만시킬 수 있습니다. 현성 당뇨의 많은 경우에서 임신
말기에 거대아의 질식분만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제왕절개가 흔히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