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입학 전 건강검진
작성일 : 2005-02-24
다음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부모들은 요즘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어리광만 피우던 아이가 곧 학생이 된다 는 게 대견스러우면서도 ‘우리 애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봄철 환절기 에 집단 생활을 하다가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앞선 다.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고 아이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미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올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생활리듬을 학교 시간에 맞춰라
취학을 앞두고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은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바로잡는 것이다. 지금 부터라도 학교 일정대로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우선 늦잠 자는 버릇은 당장 고쳐나가야 한다. 늦잠 자는 버릇을
고치려면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 등교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길들여야 한다. 처음
한두번은 깨워주는 식으로 하되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일 어나게 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상벌을 내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 때나 식사하거나
편식하던 버릇도 고쳐줘야 한다. 편식을 하는 어린이는 학교의 단체급식에
적응하기 어렵다. 식사시간은 학기중 등·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맞추면
좋다. 또 혼자 화장실 사용하는 법을 알려줘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잘 씻지 않던 버릇도 고쳐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손발을 꼭 씻도록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건강하면 학교생활이 즐겁다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부모가 준비하고 점검할 사항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 점검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 이다. 취학 전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수학능력에 필수적인
시력 및 청 력검사, 치아검사, 성장발육 및 신체적 건강검진, 지능발달
상태와 행동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학교에 다니면서
잔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 문이다.
또 미필된 추가 접종(특히 홍역)을 취학 전에 완료해야 한다. 학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다. 홍역은 물론 해마다 학교를 중심으로
전파되는 이질 등 소아 전염병들이 늘고 있다. 각종 유행 성질병 감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취학 전 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T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과 소아마비 백신은
아기 때 접종했더라도 4~6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MMR(홍역,
볼거리, 풍진)은 생후 12~15개 월에 1차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또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혈압 등을 측정해
성장은 정상인지, 비만이나 고혈압, 빈혈 여부, 또한 청진을 통한 호흡음
및 심장 음의 이상 유무에 대해서도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 기다. 따라서 취학
전에 가까운 치과를 찾아 충치 여부와 함께 치아 발달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올바 른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당분이 많고
끈적한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꼭 양치질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 이중요하다. 공부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는 시력
장애나 청력 장애 여부와 정도도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원시나 근시, 난시가 있는 아이의 경우 정서 불안과 만성 두통으로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약시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조기 에 시력교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정상적인
어린이라 도 중이염을 앓고 난 후에는 청력 장애가 발생, 학교 생활에
지장 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학교와 친해지도록 하라 초등학교 입학으로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가 생기기 도 한다.
학교가 싫거나 무서워서라기보다는 집을 떠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종의 ‘분리불안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입학할 학교에 미리
아이를 데려가 교실과 운동장을 함 께 둘러보고 격려해 주는 등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 는 것도 방법이다. 학용품을 살 때도 같이
가서 자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학교에 가는 게 자랑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필요가 있다.
출처 : 문화일보
어리광만 피우던 아이가 곧 학생이 된다 는 게 대견스러우면서도 ‘우리 애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봄철 환절기 에 집단 생활을 하다가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앞선 다.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고 아이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에 미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올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생활리듬을 학교 시간에 맞춰라
취학을 앞두고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은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바로잡는 것이다. 지금 부터라도 학교 일정대로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우선 늦잠 자는 버릇은 당장 고쳐나가야 한다. 늦잠 자는 버릇을
고치려면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 등교시간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길들여야 한다. 처음
한두번은 깨워주는 식으로 하되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일 어나게 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상벌을 내리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 때나 식사하거나
편식하던 버릇도 고쳐줘야 한다. 편식을 하는 어린이는 학교의 단체급식에
적응하기 어렵다. 식사시간은 학기중 등·하교시간과 점심시간에 맞추면
좋다. 또 혼자 화장실 사용하는 법을 알려줘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잘 씻지 않던 버릇도 고쳐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손발을 꼭 씻도록 지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건강하면 학교생활이 즐겁다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부모가 준비하고 점검할 사항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 점검이다. 몸이 건강하지 않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 이다. 취학 전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수학능력에 필수적인
시력 및 청 력검사, 치아검사, 성장발육 및 신체적 건강검진, 지능발달
상태와 행동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학교에 다니면서
잔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 문이다.
또 미필된 추가 접종(특히 홍역)을 취학 전에 완료해야 한다. 학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곳이다. 홍역은 물론 해마다 학교를 중심으로
전파되는 이질 등 소아 전염병들이 늘고 있다. 각종 유행 성질병 감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취학 전 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T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과 소아마비 백신은
아기 때 접종했더라도 4~6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MMR(홍역,
볼거리, 풍진)은 생후 12~15개 월에 1차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4~6세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또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혈압 등을 측정해
성장은 정상인지, 비만이나 고혈압, 빈혈 여부, 또한 청진을 통한 호흡음
및 심장 음의 이상 유무에 대해서도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령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 기다. 따라서 취학
전에 가까운 치과를 찾아 충치 여부와 함께 치아 발달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올바 른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당분이 많고
끈적한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는 꼭 양치질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 이중요하다. 공부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는 시력
장애나 청력 장애 여부와 정도도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원시나 근시, 난시가 있는 아이의 경우 정서 불안과 만성 두통으로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약시가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조기 에 시력교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정상적인
어린이라 도 중이염을 앓고 난 후에는 청력 장애가 발생, 학교 생활에
지장 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학교와 친해지도록 하라 초등학교 입학으로 생활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 때문에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가 생기기 도 한다.
학교가 싫거나 무서워서라기보다는 집을 떠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종의 ‘분리불안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입학할 학교에 미리
아이를 데려가 교실과 운동장을 함 께 둘러보고 격려해 주는 등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 는 것도 방법이다. 학용품을 살 때도 같이
가서 자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학교에 가는 게 자랑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필요가 있다.
출처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