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겨울철 환기
작성일 : 2004-12-09
◆ 집에 바람 길을 만들자=가급적 자주 환기해주는 게 가장 좋다.
환기는 맞바람이 칠 때 효과적이다. 집의 앞쪽과 뒤쪽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집안 구석구석까지 바깥바람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또 먼지가 쌓여 집먼지진드기가
자랄 수 있으므로 카펫.담요 등을 자주 털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 실내식물과 숯도 이용=추운 계절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는 것도 방법이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다. 건축가 김영옥씨는 "공간의 10%를 식물로 채우면
실내습도는 20~30% 올라가고 겨울철엔 온도가 섭씨 3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숯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숯은 습도를 조절하고 냄새를 제거해준다.
음이온도 많이 내뿜는다. ◆ 아파트에선 환기 팬이 중요=아파트의 경우 욕실에 달린 환기 팬을 자주 활용할
만하다. 욕실 문을 열어둔 채 환기 팬을 돌리면 주방.거실 등의 탁한 공기가 환기 팬을
타고 밖으로 배출된다. 또 욕실을 사용한 뒤 환기 팬을 바로 끄지 말고 10분 정도 계속
틀어야 습기를 빨리 제거할 수 있다.
◆ 적당한 습도 유지=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습하면 세균.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이 잘 자란다. 전문가들은
실내습도를 55%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한다. 습도를 유지하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젖은 빨래를 방이나 거실에 널어두는 것이다. 가습기를 켜거나 어항.
실내분수.실내정원 등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균이 번식해
되레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도 있으므로 청소를 자주해야 한다.
◆ 약간은 춥게=바깥공기와 실내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그 자체가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18~2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약간 썰렁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게 좋다. 내복을 입으면 실내온도를
3도 가량 낮출 수 있어 난방을 덜해도 된다.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입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길이다.
***가습기 사용과 관리 요령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가습기의 수증기를 직접 쐬지 않도록
한다. 커튼이나 카펫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전자파 우려도 있으므로 가습기를 머리맡에 너무 가까이 놓지 않는다.
▶가습기의 물은 매일 갈아주며, 물통도 세게 흔들어 잘 씻는다. 가습기에 남아있는
물도 비우고 새로 채운다.
▶가습기 몸체는 적어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청소해야 한다. 물때 제거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레몬즙.허브향 등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사용과 정지를 반복해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공기청정기 잘 고르는 법
▶어떤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가=전기집진 방식인지, 필터 방식인지를
확인한다. 필터 방식인 경우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있는지, 살균 작용이 있는지
살펴본다. 전기집진방식은 소음이 적고 필터 교환이 필요없으나 미세먼지 제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어떤 부가 기능이 있는가=집안이 건조한 경우 습도 조절이 가능한 가습기 기능이
함께 있는지, 컴퓨터 등 전자제품 이용이 많은 집에서는 음이온 발생 장치가 붙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오존 발생량은 적당한가=실내공기 중의 악취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지만,
밀폐된 실내에 오존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소음이 있나=한밤중에도 돌아가는 공기청정기.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가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
▶용량은 적당한가=집의 평수, 가족수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실제 공간보다 약간
큰 용량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부대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부품이나 필터 교환에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
▶AS, 보증기간 등을 미리 확인한다=공기청정기 품질 인증인 'CA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면 비교적 믿을 수 있다.
출처 : 이송미, '공해 천국 우리집'
환기는 맞바람이 칠 때 효과적이다. 집의 앞쪽과 뒤쪽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집안 구석구석까지 바깥바람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또 먼지가 쌓여 집먼지진드기가
자랄 수 있으므로 카펫.담요 등을 자주 털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 실내식물과 숯도 이용=추운 계절 하루 종일 창문을 열어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는 것도 방법이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다. 건축가 김영옥씨는 "공간의 10%를 식물로 채우면
실내습도는 20~30% 올라가고 겨울철엔 온도가 섭씨 3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숯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숯은 습도를 조절하고 냄새를 제거해준다.
음이온도 많이 내뿜는다. ◆ 아파트에선 환기 팬이 중요=아파트의 경우 욕실에 달린 환기 팬을 자주 활용할
만하다. 욕실 문을 열어둔 채 환기 팬을 돌리면 주방.거실 등의 탁한 공기가 환기 팬을
타고 밖으로 배출된다. 또 욕실을 사용한 뒤 환기 팬을 바로 끄지 말고 10분 정도 계속
틀어야 습기를 빨리 제거할 수 있다.
◆ 적당한 습도 유지=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습하면 세균.곰팡이.집먼지진드기 등이 잘 자란다. 전문가들은
실내습도를 55%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한다. 습도를 유지하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젖은 빨래를 방이나 거실에 널어두는 것이다. 가습기를 켜거나 어항.
실내분수.실내정원 등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균이 번식해
되레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도 있으므로 청소를 자주해야 한다.
◆ 약간은 춥게=바깥공기와 실내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그 자체가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겨울에도 실내 온도가 18~20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약간 썰렁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게 좋다. 내복을 입으면 실내온도를
3도 가량 낮출 수 있어 난방을 덜해도 된다.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입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길이다.
***가습기 사용과 관리 요령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기 위한 경우가 아니면 가습기의 수증기를 직접 쐬지 않도록
한다. 커튼이나 카펫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전자파 우려도 있으므로 가습기를 머리맡에 너무 가까이 놓지 않는다.
▶가습기의 물은 매일 갈아주며, 물통도 세게 흔들어 잘 씻는다. 가습기에 남아있는
물도 비우고 새로 채운다.
▶가습기 몸체는 적어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청소해야 한다. 물때 제거시 전용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레몬즙.허브향 등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사용과 정지를 반복해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공기청정기 잘 고르는 법
▶어떤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가=전기집진 방식인지, 필터 방식인지를
확인한다. 필터 방식인 경우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있는지, 살균 작용이 있는지
살펴본다. 전기집진방식은 소음이 적고 필터 교환이 필요없으나 미세먼지 제거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어떤 부가 기능이 있는가=집안이 건조한 경우 습도 조절이 가능한 가습기 기능이
함께 있는지, 컴퓨터 등 전자제품 이용이 많은 집에서는 음이온 발생 장치가 붙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오존 발생량은 적당한가=실내공기 중의 악취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지만,
밀폐된 실내에 오존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소음이 있나=한밤중에도 돌아가는 공기청정기.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가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도 미리 체크해야 한다.
▶용량은 적당한가=집의 평수, 가족수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실제 공간보다 약간
큰 용량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부대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나=부품이나 필터 교환에 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
▶AS, 보증기간 등을 미리 확인한다=공기청정기 품질 인증인 'CA 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하면 비교적 믿을 수 있다.
출처 : 이송미, '공해 천국 우리집'